나의 마더 (I Am Mother, 2018)
찜한 영화에 넣어두고는 계속 재생을 못 하고 있던 영화 '나의 마더'. 로봇이 아기를 돌본다?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제목이 끌리지 않아서 그런지 볼까 말까를 몇 번이나 고민하다가 드디어 재생 버튼을 눌렀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제목만 보면 분유가 생각나는 이름이지만.... (스포있음) 인류가 모두 멸종된 시대, 지하 벙커에서 드로이드가 인간배아를 꺼내 배양을 시키고 하루 뒤, 아기가 태어납니다. 드로이드는 아기를 돌보고 점점 자라 어느덧 청소년이 된 아이. 이름 대신 드로이드는 딸이라고 부르며, 딸은 드로이드를 마더라고 부릅니다. 외부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아무도 살지 않는 위험한 곳으로 왜 자신만 살아있는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마더는 수많은 배아를 보여주며 너의 동생들이 이곳에 있고, 나중..
SF.공포
2020. 9. 26.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