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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Meet me next Christmas, 2024)

코미디

by stella_taurus 2024. 11. 1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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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뉴욕행 비행기가 연착되어 버리고,

기다리는 동안 만난 이 남자는 뭐지? 서로가 싱글이면 내년 크리스마스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지는데... 

 

라일라는 설레는 마음으로 남자친구를 만나러 뉴욕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연착되어 버린 비행기.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그래도 몇 시간 후면 다른 비행기를 탈 수 있기에 라운지에서 기다리려고 그곳으로 향합니다. 준비된 디저트를 먹기 위해 접시에 챙기던 중, 한 남성과 마주치는 라일라. 마지막 하나 남은 음식을 그녀에게 양보한 그는 스리라차를 뿌려 먹으면 더 맛있을 거란 말을 남기고 헤어지죠.

 

그리고 그녀의 옆 빈자리에 앉게 된 또다른 남성 제임스. 단 몇 시간이었지만 서로가 잘 통하는 느낌에 제임스는 헤어지기 전, 만약 내년에도 서로가 솔로이면 크리스마스이브에 펜타토닉스 공연장 앞에서 만나자는 제안을 합니다. 펜타토닉스를 좋아하던 그녀에게는 끌리는 제안이었지만, 남자친구가 있기에 일단은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며 거절하지만, 계속 생각나게 되는 그 약속. 1년 뒤, 라일라는 남자친구가 바람피우는 것을 목격하고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갑자기 생각나게 된 제임스!

 

라일라는 올해는 펜타토닉스 공연 티켓을 구하지 못했는데, 홈페이지를 보니 제임스가 티켓을 들고 찍힌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라일라는 제임스를 만나야한다는 생각에 티켓을 구하려 하지만, 이미 매진된 공연. 그때 친구가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회사가 있다며 알려주죠. 그곳에서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만나게 된 테디. 공연 전까지 남은 시간 동안 그들은 티켓을 구하기 위해 계속 함께하게 됩니다. 그런데 서로에게서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되는 그들... 하지만 그녀는 제임스를 만나려 하고 있기에 테디는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공연 티켓을 구하고 제임스를 만나게 될지, 테디와의 로맨스가 이루어질지.. 라일라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뉴욕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크리스마스 영화는 일단 무조건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떠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기에 영화만 봐도 설레이는 마음이 들게 되는 것 같거든요. 

 

중간중간 펜타토닉스가 나와서 대사에 화음을 넣는 것도 재밌고, 잠깐이지만 공연을 볼 수 있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제임스가 진짜 기다리고 있다면? 라일라가 운명을 믿어서 제임스를 선택한다면? 그리고 버려지고 테디한테 갈까? 테디는 과연 고백을 하게 될까? 여러 궁금증을 갖고 보게 되는 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아직 11월이지만,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게 되는 예쁜 영화입니다.


라운지에서 만난 제임스와 라일라
티켓을 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요청을 들어주러 온 라일라와 테디
1등 상품인 티켓을 구하기 위해 대회까지 나온 두 사람

 

※ 출처: https://www.imd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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