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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 위시(Irish Wish, 2024)

코미디

by stella_taurus 2024. 3. 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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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던 그가 내 친구랑 결혼을 하다니, 내가 그와 결혼해야 하는데 말이지!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이 남자에게 더 끌리는 이유는 뭐지?

 

편집자인 매디는 작가인 폴 케네디의 소설을 거의 대신 써주었고, 폴은 소설로 인해 급 인기스타가 됩니다. 폴과 작업하는 동안 매디는 폴에게 빠지게 되었고, 마음을 고백하려고 준비하고 있던 찰나, 자신의 친구인 엠마와 폴이 서로 호감을 갖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결국 친구를 위해 마음을 숨긴 그녀는 결국, 폴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아일랜드로 떠나게 되죠. 아일랜드에 도착한 매디는 공항에서 캐리어로 사고가 발생하고, 그때 제임스와 마주치게 됩니다. 폴의 소설을 무시하고, 불만스러운 그의 태도에 매디는 소설 편집자가 자신이라며 제임스에게 한방 먹이고 그렇게 둘은 헤어집니다.

 

폴의 결혼식을 앞두고 매디는 더더욱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그러던 중, 진심으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고대 바위에 앉게 되고, 설마.. 하는 마음으로 소원을 빌어보는데! 잠에서 깨어보니 폴이 자신의 방 화장실에서 목욕 중인 모습에 너무도 놀란 매디. 갑자기 마주친 엠마에게 미안해하는데, 알고 보니 폴의 예비신부는 엠마가 아닌 바로 자신이었던 것이죠. 고대바위가 소원을 들어준 것입니다. 너무도 신난 매디는 결혼식을 기다리며 준비하는데, 그 과정에서 폴과 자꾸 부딪히게 되는 매디. 그리고 또다시 나타난 제임스가 오히려 자신의 마음과 잘 맞는 것 같아 호감이 생기게 되는데...


린제이 로한의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영화 '아이리시 위시'. 정말 폴을 원했지만, 매디의 짝은 폴이 아니었죠. 그것을 모르고 폴에게만 집착하는 매디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나타난 고대바위. 결국은 폴이 자신의 짝이 아니었음을 알게된, 엠마와 서로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는 것을 알게 된 매디는 틀어진 것을 바로 잡으려 합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주위에서 좋은 얘기, 싫은 얘기를 아무리 해줘도 거의 들리지 않게 되는 현상이 종종 나타납니다. 무조건 이유를 찾아 맞추려 하고, 내가 맞추면 된다며 참고 나아가보려 하지만,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죠. 그 사이 내 마음은 더 상처 나고, 아프고.. 그런 슬픔을 오히려 즐겁게 코미디로 연출한 것이 보는 동안 재미를 주었습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고대바위... 어딘가 있다면 한 번쯤 소원을 빌어보고 싶어지는 영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가볍게 감상하기 좋은 영화 '아이리시 위시'입니다. 


고대바위에 앉아 있는 매디. 과연 소원을 빌까?
소원이 이루어져 너무도 행복한 매디. 폴의 예비신부...
제임스와 조금씩 가까워지는 듯한 매디. 이 사람이 나의 짝일까?

 

※출처: https://www.imd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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