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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 (DOOM, 2005)

액션

by stella_taurus 2020. 10. 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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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게임을 영화화한 것으로 게임을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리부트 한 영화가 나왔지만, 오히려 2005년에 나왔던 영화가 더 잘 되었다는 이야기에 기대하고 보았습니다. 1인칭 시점을 기대하며...

 

(스포있음)

 

네바다 주 사막에서 고고학 연구를 진행하던 중, 고고학자들이 화성의 고대 도시로 연결해주는 통로인 아크를 발견하고, 이후에 미국은 화성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를 진행합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화성에서 온 구조 연락에 해병대 특수작전팀을 구조팀으로 보내게 됩니다. 구조할 대상은 UAC(연합 항공 우주국) 파견 직원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실험실에 갇혀 연락이 두절된 과학자 6명. 해병대원들은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지도 못한 채 화성에 도착하고, 과학자들을 데려오기 위해 실험실로 들어갑니다. 

 

고고학자 사만다는 실험실의 연구자료를 회수하기 위해 함께 들어가는데, 그녀는 해병대원 존의 쌍둥이 누나였습니다. 사만다와 존의 부모님은 화성 연구소 설립 초기에 연구에 착수했던 고고학자였으나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고 이후 존은 해병대로 누나 사만다는 부모의 뒤를 이어 고고학자가 되었습니다. 이후 서로 연락을 끊고 지냈던지라 둘의 만남은 굉장히 어색합니다. 

 

과학자들을 찾지만 그들은 보이지 않고, 피로 얼룩진 가운들이 보이고,, 마지막 생존자였던 연구 책임자마저 사망하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괴물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구조대원들도 하나둘씩 목숨을 잃게 됩니다. 죽었다고 생각한 시체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목격하고, 막기 어려워지자 일단 파견 직원들과 가족들을 서둘로 지구로 보내고, 아크를 지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아크 경계도 무너지고, 이를 통해 지구로 가려는 괴물들.

 

이렇게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사만다는 괴물의 비밀과 감염이 되는 방법에 대해 찾아냅니다. 24번째 염색체가 인체에 들어가게 되면 공격성이 있는 사람에겐 괴물로 점차 변하고, 선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초능력을 보여주게 된다는? 사고로 존의 생명이 위험해 지자 사만다는 24번째 염색체를 그의 몸에 주입하고, 살아난 존은 괴물들을 처리합니다. 이때 보이는 1인칭 시점이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감염되어 점차 괴물로 변해가던 해병대장까지 처리하고 사만다와 함께 지상으로 올라가는 존. 초능력을 가진 그는 이제 무서울 것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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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영화답게 모든 전투 장면이 어색함 없이 재밌었고, 특히 1인칭 시점으로 싸우는 부분은 게임을 그대로 구현해 놓아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1인칭으로 움직이는 장면이 전투 장면이기에 화면 전환이 매끄럽지 않을 수도 있는데, 굉장히 부드럽게 넘어가고 움직여서 보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드웨인 존슨의 풋풋한 모습이 나오는데, 볼 때마다 자꾸 '모아나'의 마우이가 생각나서.. 그래서인지 악역으로 나오는 모습을 처음 봐서 좀 낯설었습니다. 

 

신나고 통쾌한 액션 영화 '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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