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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에이지 뱀파이어 (Cirque Du Freak: The Vampire's Assistant, 2009)

액션

by stella_taurus 2020. 11. 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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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볼 수 있는 뱀파이어 영화를 찾았는데, 너무 편하게 본 뱀파이어 영화. 무섭다거나 긴장되는 장면도 없고 후속작을 예고하면서 끝났는데,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영화가 잘 안 되었나 봅니다. 그래도 가볍게, 뱀파이어 외에 몬스터들을 볼 수 있는 영화 '틴에이지 뱀파이어'. 

 

(스포있음)

 

평범한 학생인 데런은 모범생으로 성적, 학교생활, 부모님의 말씀 듣기 등 모든 면에서 거의 만점입니다. 그의 절친 스티브는 성적은 좋지 않고, 모범적이지 않은 학생이라는 이유로 데런의 부모님은 싫어합니다. 둘이 길을 가던 중, 지나가던 차에서 뿌려진 전단지 한 장. 떠돌이 서커스단의 전단지인데 출연진들은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아닙니다. 호기심이 생긴 데런과 스티브는 서커스를 보러 가고, 출연진 중에 뱀파이어 라텐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갑작스런 경찰의 등장에 스티브와 데런은 도망가게되고, 데런은 숨게 된 곳이 라텐의 방. 그는 라텐이 가지고 있던 거미에게 빠져들어 거미를 훔치게 되고, 평소 뱀파이어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스티브는 라텐에게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들어 달라고 이야기하지만 거절당하게 됩니다.

 

거미를 훔친 데런은 라텐에게 들키게 되고, 거미가 싫어 죽이려던 스티브는 거미에게 물려 목숨이 위태롭게 됩니다. 친구를 살리고자 데런은 라텐의 조수가 되어 반 뱀파이어로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죽은 척 가족들의 곁을 떠나 서커스단으로 함께 가서 지내는데, 데런을 데려가려는 타이니. 타이니는 뱀파이어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로 전쟁을 일으키려는, 피해야 할 인물입니다. 라텐은 타이니로부터 데런을 지켜주어 안전하지만, 스티브는 결국 타이니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데런을 끌어들이기 위해 데런의 가족들을 납치하고, 스티브와 데런의 대결이 펼쳐지지만 끝을 내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데런을 더욱 성장시키려고 하는 라텐과 악당의 길로 점점 더 빠져드는 스티브. 후속작을 예고하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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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샌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소설에 대해 전혀 몰랐던지라... 영화도 그렇게 재밌지는 않아..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것 같습니다. 출연진들은 그래도 유명한 사람들이 꽤 나왔는데, 잘 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언젠가 후속작이 나온다면 볼 것 같지만, 10년이 넘게 나오지 않았다면 거의 나올 가능성이 없을 것 같습니다.

 

뱀파이어보다는 서커스단의 몬스터들의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 '틴에이지 뱀파이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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