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콘텐츠로 올라온 '뱀파이어 vs 브롱크스'. 아이들이 도시를 구하기 위해 뱀파이어를 무찌른다는 설정과 좀비들의 영화가 너무 많은 요즘 오랜만에 나온 뱀파이어 얘기에 재밌을 것 같아 보게 되었는데.... 킬링타임용 영화였습니다.
(스포있음)
미겔은 길거리 잡화점을 살리려고 전단지를 붙이며 사람들에게 길거리 파티를 준비하고 있으니 참석해달라고 홍보를 하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보비와 루이스, 미겔은 단짝 친구로 항상 함께 다니며 서로를 도와줍니다.
브롱크스는 점점 부동산에서 건물들을 매입해서 넓혀나가고 있는데, 미겔은 이런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뱀파이어에게 공격당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마을에 뱀파이어가 들어왔다며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습니다. 부동산이 점점 건물을 사들이는 것과 뱀파이어들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 친구들은 직접 뱀파이어를 막으려 합니다. 그들의 모임 장소인 길거리 잡화점 주인도 뱀파이어에게 물려 죽게 되고, 잡화점도 부동산 소유가 됩니다.
뱀파이어를 물리치기 위해, 말뚝, 성수, 마늘 등을 준비해서 그들의 은신처를 습격합니다. 학생들이지만 마을을 지키고, 자신들의 친구(잡화점 주인)를 죽인 것을 복수하려는 마음으로.. 뱀파이어들을 물리칩니다. 그리고 다시 마을은 평화가 찾아오고, 길거리 파티가 열립니다. 그 누구도 브롱크스에 함부로 침입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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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뱀파이어를 물리치기에 조금은 어설프지만, 그래도 뱀파이어가 싫어하는 것, 뱀파이어들의 규칙 등은 지키고 있어서 볼 만했습니다. 아이들 공포영화라고 하기에.. 요즘 좀비 영화가 워낙 사실적으로 잘 나와서 그런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이 영화를 본다면 만족할까 하는 생각입니다.
유치했지만 아이들이 뱀파이어를 물리치는 귀여운 싸움 장면은 코믹하고 재밌었던 '뱀파이어 vs 브롱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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