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토이스토리 3 (Toy Story 3, 2010)

애니메이션

by stella_taurus 2021. 2. 14. 18:04

본문

728x90
반응형

네이버 영화

디즈니, 픽사 영화이지만 픽사에서 나온 영화들을 생각해보면 다들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어른들을 위한, 어른들의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영화들로 가득한 영화들이 많죠. '토이스토리 3'도 그중 하나입니다. 장난감 이야기 같지만 영화가 담고 있는 이야기는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죠. 그래서 생각난 영화 '토이스토리 3', 다시 보게 되어도 엔딩 장면은 정말 최고의 감동인 것 같습니다.

 

(스포있음)

 

우디와 버즈 그리고 다른 장난감들은 앤디와 함께 놀던 추억이 그리워 앤디가 자신들과 놀아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곧 대학생이 되는 앤디는 장난감들을 상자에 넣어두고 잊은 지 오래죠. 대학교로 가기 전, 방 정리를 앞둔 앤디는 장난감들을 보자 마음이 심란합니다. 자신과의 추억이 깃든 장난감들이기에 버릴 수는 없고, 다락에 넣어두기로 결정합니다. 쓰레기봉투에 담아 다락에 두려는데 상자를 들고 가는 동생을 도와주다 봉지를 바닥에 두게 되고, 지나가던 엄마가 이를 보고는 쓰레기로 생각하고 길가에 버립니다. 앤디가 대학으로 가져가려던 우디가 이 상황을 보고 장난감들을 따라가지만, 다행히 모두 탈출해서는 데이케어에 기증하려고 내어놓은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앤디가 버리려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장난감들을 설득시키지만 이미 버려진 거라 생각하기에 데이케어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데이케어에 도착한 장난감들은 아이들과 놀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있고 우디는 그들을 떠나 앤디에게 돌아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는 길에 보니의 눈에 띄게 되고 우디는 집으로 돌아가질 못하고 보니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보니와 함께 장난감들과 함께 노는 우디는 그들로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데이케어 서니사이드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시무시한 일들을 말이죠. 결국 우디는 친구들을 구하러 다시 데이케어로 향합니다. 

 

데이케어에 있던 친구들도 앤디가 자신들을 다락에 두려 했다는 것을 알고는 집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하지만 데이케어의 대장 랏쏘가 이를 방해하죠. 절대 아무도 나갈 수 없다며 버즈를 데모 모드로 바꾸고 친구들을 가두게 합니다. 다시 돌아온 우디의 도움으로 다 함께 앤디의 집으로 가기로 한 장난감들. 버즈도 다시 자신의 모드로 돌아와 함께 탈출을 시도합니다. 쓰레기장을 이용해서 나가려는 그들은 랏쏘의 눈에 띄게 되고 결국 다 함께 매립지로 향하게 됩니다. 매립지에서 장난감들이 랏쏘를 도와주지만 랏쏘는 오히려 그들을 배신하고 이젠 정말 매립지에서 불타버리게 된 상황. 하지만 우주 외계인 인형의 도움으로 간신히 다시 살아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돌아가게 된 장난감들. 

 

앤디는 다시 찾은 장난감들을 보고는 좋아합니다. 상자에 붙어있는 쪽지를 본 앤디는 장난감들을 좋아하는 보니를 찾아가 보니에게 모두 주고, 우디를 보고 좋아하는 보니를 본 앤디는 아쉽지만 우디를 떠나보냅니다. 자신보다 더 잘 놀아줄 수 있는 보니를 위해서..

 

-----

 

'토이스토리'와 함께 성장한 나로서는 영화를 보면 항상 어릴 적 추억에 빠지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던 장난감, 가지고 놀던 기억들.. 내가 자는 동안 정말 움직이면서 돌아다니지 않을까?하는 상상도 했었고요. 장난감들을 두고, 자신이 가장 아끼던 우디마저 내려놓고 떠나야 하는 앤디의 마음이 어땠을지 공감이 되면서, 마지막 인사말에 가슴이 뭉클! 정말 최고의 엔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앤디의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인사하는 우디.. 항상 우리의 옆에 있을 것 같은 우디, 딸이 자라면 꼭 함께 보고싶은 픽사 영화 중 하나입니다.

 

"Thanks, Guys", "Goodbye, Buddy"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