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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컷 (Time Cut, 2024)

SF.공포

by stella_taurus 2024. 11. 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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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에 의해 살해된 언니를 다시 구할 수 있다면,

하지만 언니가 살면 내가 없어져야 할 수도 있는데... 루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2003년, 서머는 친구들이 마스크를 쓴 살인마에게 살해를 당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3명이나 죽게 되자, 학생들은 그들을 추모한다는 뜻으로 불법 파티를 열고, 서머는 힘들지만 힘겹게 파티 장소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접촉사고로 맥주를 옷에 쏟게 되고, 혼자 화장실로 향한 서머. 그리고 그 뒤를 따라가는 마스크를 쓴 살인마. 불법 파티를 단속하러 경찰이 나오고, 수많은 학생들이 있었지만 담벼락 너머로 아무도 서머의 상황을 모르고, 결국 그렇게 서머도 죽게 됩니다.

 

2024년, 시간이 흘러 루시는 과거 살해된 언니를 추모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추모장소로 향합니다. 언니를 잃은 슬픔으로 루시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항상 부모님의 간섭을 받고 있었고, 루시는 그런 생활 속에 자신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니에게 줄 선물을 꺼내기 위해 차에 있던 루시는 범죄 현장이었던 헛간에서 빛을 보게 되었고, 빛을 따라 온 그녀는 타임머신과 같은 기계를 보게 됩니다. 기계가 작동하고 빛이 번쩍이더니 2003년에 도착해 있는 루시.

 

루시는 그 곳에서 죽은 언니 서머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살해된 친구들도 모두 만나게 되죠. 과학 재능이 좋았던 루시는 퀸을 만나 타임머신을 재가동시켜 2024년으로 되돌아가려 하는데, 사고가 일어날 것을 알고 있는 루시는 고민하게 됩니다. 언니를 살리면, 내가 없어질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언니가 죽게 되는 것을 모른 척할 수도 없고.. 과연 루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의 사건을 해결하려는 동생의 이야기인 영화 '타임 컷'. 2024년까지 살인범이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 영화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범인이 완벽범죄를 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안 잡혔지?하는 의문점을 해결해 주려는 과정이 담겨 있고, 반전도 있어(예상 가능하지만)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2003년 그때 그 시절도 느낄 수 있어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결말에서 루시가 불쌍하고, 생각하면 가장 불쌍한 캐릭터 같았지만, 그래도 가족은 얻었으니까, 그녀의 선택이 후회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해피엔딩을 생각했지만, 해피엔딩 같지만 해피엔딩 같지 않은 영화 '타임 컷'입니다.


서머와 그녀의 친구들
살인마와 마주친 서머
살인마로부터 언니를 구하려는 루시

 

※ 출처: https://www.imd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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