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Pack (Loups-Garous, 2024)

 

프랑스판 주만지..

늑대인간을 죽이고 우리 가족을 게임에서부터 탈출시켜야 한다.

 

제롬은 가족과 함께 아버지 길버트를 찾아옵니다. 치매증상이 있는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제롬은 어릴 적 함께하던 게임을 꺼내 가족과 함께 하려 합니다. 하지만 동참하지 않는 가족들과 게임을 기억 못 하는 아버지. 결국 제롬은 게임을 닫고 돌아서는데,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한 게임과 지진.. 지진이 멈춘 후 주변을 살펴보는데 집이며, 가구며, 풍경이 이상합니다. 일단 중세 시대 페스티벌이 벌어진다니 그것 때문에 꾸며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이 아닌 것 같은 이 시대는 무엇일까요?

 

중세 시대 마을에 도착한 제롬과 가족들. 딸이 없어져 찾으러 다니다 마을까지 오게 되었는데 괴물이 나타나니 밤에는 집으로 들어가야한다는 것과 괴물이라며 대낮에 벌어지는 처형. 이 끔찍한 상황에서 빨리 딸을 찾고 벗어나고 싶은 제롬. 그런데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 제롬은 자신에게 새로운 능력이 생긴 것을 알아차립니다. 아들과 아버지에게도요. 이건 제롬이 하려던 게임의 캐릭터들의 능력들이었죠. 

 

현시대로 돌아가기 위해선 늑대인간을 모두 죽여야 하는데... 우리 가족 중에도 설마 늑대인간이 있을까?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된 가족들은 늑대인간을 찾기 위해, 그리고 없애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그 와중에 방해꾼도 나타나는데, 과연 제롬과 그의 가족들은 게임 속에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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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늑대인간 판타지 영화 '루가루 늑대인간'. 현실에서는 엄마와 아빠의 재혼으로 첫째와 둘째는 각자의 친자식이 아닌 상황에서 아이들은 서로 다른 엄마, 아빠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구성원, 사춘기 아이들, 치매 걸린 아버지, 예전에 비해 식어버린 부부간의 사랑.. 이런 상황들이 게임을 통해 극복하고 나중에는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해 주는 그런 영화입니다.

 

잔잔하게 흘러 가는 판타지 영화이지만, 소소한 감동과 재미를 주는 '루가루 늑대인간'. 다가오는 연말 아이들과 즐겁게 보기에 괜찮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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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옷차람의 이방인을 경계하는 군주

가족들을 지키려는 제롬과 그의 아내

 

※ 출처: https://www.imdb.com